Disease name

프리만 쉘돈 증후군
 Whistling face Freeman Sheldon syndrome

Keyword

얼굴 및 골격계 기형, 소구증, 원 위부 관절 구축 증, TPM2, TNNI2

Definition

<정의>

안면 이상과 골격 이상으로 정의되는 드문 선천성 질환이다. 1938년에 Freeman과 Sheldon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다. 현재 원 위부 관절 구축 증으로 분류되며, 제 1형 원 위부 관절 구축 증(Distal Arthrogryposis type 1, DA1)과 가장 근접해 있다.

Incidence

1990년까지 65명의 환자 증례가 보고되었고, 남녀 모두에서 동일하게 발생한다.

Mechanism

대부분의 경우 가족력 없이 산발적으로 일어나지만, 상염색체 우성이나 열성으로 유전된 경우도 보고된 적이 있다. 이 증후군의 변이인 DA2B는 troponin I의 아이소형을 부호화하는 TNNI2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원형 DA인 DA1은 TPM2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하나 TPM2와 TNNI2의 돌연변이가 다발성 선천성 구축을 일으키는 기전은 불분명하다. 최근 연구는 산발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선천성 구축의 원인이 가족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과는 다르다고 제안하였다. 연구자들은 전형적인 증후군 계보 발단자에서 TNNI2의 돌연변이는 발견하지 못하여 이 증후군의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Symptom

표현형은 DA1과 유사하며 세 가지 기본적인 이상 소견이 특징적이다.
소구증이 있으면서 입을 삐죽 내미는 모습, 손이 척골 측으로 휘어져 있는 굴지 증, 내반 첨족 등 이다.
특징적인 얼굴 생김새에는 두드러진 안와 상 융선, 퀭한 눈, 안각 격리증, 짧은 코, 콧구멍의 colobomata, 긴 인중, 높고 좁은 입천장, 뚜렷한 소구증과 소설 증 등이 있다. 얼굴이 보통 납작해져 보이며, 인상학적 표현이 부족하다. 안면 근육의 섬유 성 구축으로 인하여 휘파람 부는 모양의 얼굴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턱에 H 모양의 피부 함몰이 있다.
연하곤란, 성장 지연, 구 인두와 상 기도의 구조적 기형으로 인하여 심각할 정도의 호흡기계 합병증은 비교적 흔하다.
손가락이 척골 측으로 향해있고, 굴지 증이 있으며, 첫 번째 갈퀴막 공간이 구축 소견을 보이고, 엄지 손가락의 형성 저하를 보인다.
때때로 정신 지체와 연관되어 있고, 특히 중추신경계의 주요한 구조적 기형과 연관된 경우에는 그러하다. 소아 환자들은 보통 청각장애와 연관되어 언어 장애가 나타난다.

Diagnosis

형태학적으로 잘 정의된 증후군이므로, 진단은 전형적인 안면 생김새와 뼈 기형 및 관절 구축이 합쳐진 특징적 형태이상을 찾아내는 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에 기초한다.

<감별진단>

선천성 다발 관절 굽음 증을 배제해야 하며, 특히 발 기형을 동반하는 손가락의 선천성 풍차 기형 질환도 배제해야 한다.

Treatment

임상적으로 다양하고 드문 질환이기 때문에 표준화된 관리법은 없다. 발과 손의 기형을 치료하기는 어렵고 일관된 보전적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많은 정형외과적 및 성형 재건 수술이 종종 필요하며 소구증을 수술로 교정하는 것은 마취와 음식 섭취와 같은 기능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구 인두와 상 기도의 구조적 기형은 전신 마취에 항상 문제가 된다. 종종 직접 후두경을 이용한 기도 삽관을 할 수 없다. 경막 외 마취와 척수 마취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척추를 검사해야 하며 사지 기형과 두꺼운 피하 조직 때문에 정맥 내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환자들은 악성고열과 수술 후 폐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소아 환자들은 치과교정 치료와 정형외과적 치료를 포함한 특별 간호가 필요하다. 언어와 청력 추적관찰도 유용하다.

Prenatal diagnosis

유전자 지도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직접적인 DNA 분석을 통해서 산전 진단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족력이 있는 재 태주령 20주 태아에서 사지와 입의 이상소견을 발견하여 증례가 보고된 것처럼, 초음파 검사는 산전 진단에 유용하다.

Genetic counseling

환자들의 유전 상담은 반드시 해야 한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에 대해 재발위험도 25%을 고려해야 한다.